20230504
1. 교향악축제 광주시향 예매 완료!
2시 30분부터 대기 타고 있었는데, 잠깐 멍 때리는 사이 3시 1분쯤이 되어 약간 아쉬운 예매를 했다..!!
그런데 지금 확인해보니 1층 B, C, D블록은 매진이라 그래도 만족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까 보니 인터파크 클래식 예매 순위 3위던데!! 프로그램 덕인가, 오프닝이라는 것 때문인가, 아님 협연자인 손민수분 덕인지 모르겠지만 쨌든!
말러 교향곡 1번이 정말 기대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미리미리 예습(?)해야지
덕질을 할 때마다 바르샤바에 가고 싶은 소망이 강해진다
언젠가, 살아생전에 쇼팽콩쿠르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진정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피아노의 시인인 쇼팽을 기리며, 신예를 발굴하는 명망 깊은 콩쿠르. 언젠가 꼭 보고 싶다. 그러려면 일단 열심히 살아야지!
2. 부조화 속의 조화는 더욱 빛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세상은 왜 어지러울까, 어째서 조화로운 것이 거의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부조화가 있기 때문에 조화가 더 빛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
뭐든 상대적인 것이 아닐까. 나의 기준에서 부조화가 누군가에겐 조화일 수도 있고.
세상을 편협하게 바라보면 나의 세계만 좁아진다.
조화를 갈망하는 이유는, 부조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며 때론 불협화음도 예술이 될 수 있다.
'아름답다'의 사전적 정의는 "보이는 대상이나 음향, 목소리 따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에 즐거움과 만족을 줄 만하다."이지만, 부조화 안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게 나의 생각. 네.. 뭐 그렇습니다.
3. 너무 많이 놀았어..
윽 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했다. 벌써 1분기를 넘어 2분기가 지나가고 있는 시점인데, 다시 무언가 바삐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무너무 아까워!! 게임을 끊던가 해야지..!! 본질적으론 게으름을 끊어야 할 것 같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복잡한 세상을 편하게 사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고칠 줄 알았다면 나는 지금과 상당히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거야. 부지런히 작년에 취득하지 못했던 생활체육지도사 실기, 구술 준비를 해야겠다!! 일단 하나 끝내고 또 다른 걸 생각하겠습니다. 안 그러면 벌려놓은 일이 수습이 안 돼 ㅠㅠㅠㅠ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내가 될 꼬야 데헷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