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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3.
3일 남았다. 서서히 적응되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술한잔 하고 싶은 날이다, 덕질을 벗 삼아..
2. 간만에 싸이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았다
고1때 썼던 글이 이상하지 않다는건 내가 그만큼 자라지 않았다는 반증일까?
그때나 지금이나 멘탈 털리면 어버버 하는건 여전하다
언제 사이트가 문 닫을지 몰라서 계속 백업하려고 했는데 벌써 2년 지난듯 하다
이번 주말에는 각잡고 백업해야지
흑역사 대잔치 한번 해보자
3. 요즘들어 대인관계에 있어서 나의 행동이 뭔가 잘못된건 아닌가 싶다
나는 그저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그렇게 하면 할 수록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다
너무 일방적이었을까, 혹은 너무 과했던걸까..
이정도 나이 먹으면 능숙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한참 남은 것 같다
유치하게도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면 그래? 굳이 더이상 다가가지 않을게 라는 결론에 도달해버린다
뭐 한발짝 물러 나야 할 때 일 것 같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다시 만날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다시 만나겠지.
4. 좀처럼 무슨 생각 하는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랜 시간동안 분석을 밥먹듯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모르겠다.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타입이라 난이도가 얼마나 되는지 조차도 모르겠다.
직접적으로 물어보자니 너무 속좁은 사람이 되는 것 같고 그냥 있자니 속이 터진다.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생각을 많이 하지 말아볼까??
예의 없는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점점 그생각이 흔들리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