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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7

물빛드는정원 2020. 6. 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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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대망의 1차 시험을 치르고 왔다.

며칠동안 새벽부터 독서실가서 살다가 오후에는 일하는 생활을 반복 하였다

무리하는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하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보고 나는 그동안 참 많이 엄살을 부려왔구나 생각했다

간절한 탓이었는지, 진짜 어이없는 점수로 가까스로 합격했다.

운이라는건 간발의 차이에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문제는 2차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1차야 작년에도 떨어져 봤으니 어느정도 감이 잡혔으나, 2차는 시간 싸움이니 걱정이다.

뭔가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 뿌듯함이야 있지만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봐야겠다.

이번에도 떨어지면 정말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접으려고 했으나 이렇게 또 가는구나 하하하

근데 정말이지 나는 왜 늘 항상 벼락치기에 턱걸이로 합격하는거지???

어문회 한자랑 전산회계 빼고는 늘 이난리였다.. 매번 피가 말린다 진짜

개과천선하며 살고 싶다.

 

2. 몇주동안 주말 내내 공부하다가 시간이 비니까 막상 할 일이 없다.

그나마 한게 빨래하고 청소한건데...

그렇다고 잠은 또 오지 않는다, 아마 아직 긴장이 풀어지지 않아서인 것 같다

두통이 계속 있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머리가 너무 아프다.

시험 끝났으니 조만간 좋아질거라 믿는다

 

3. 이번 시험 준비로 4키로가 빠졌다

야식과 군것질을 끊었을 뿐인데 오우야....

난 승모근이 엄청 발달한줄 알았는데 살빠지고 보니까 그것이 살이었더이다.... 크흠

결국 스트레칭보다 중요한건 식단관리였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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