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220712

물빛드는정원 2022. 7. 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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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위사냥
아무래도 단단히 더위먹은듯 하다
입맛이 없고 무기력한게 아주그냥 삶의 낙이 없어진기분
운동할때만큼은 힘들어도 솨라 있다 느낌이 들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기분은 어쩔 수가 없다
물류관리사 작년에 2점차이로 떨어져서 올해 다시 해보려는데 쉽게 손이 가질않는다 허허
다음달부터는 SQL도 해야하고 개학까지 있네 아이좋아라 싯팔
2차 강의는 언제듣고 1차 복습은 또 언제하나
지긋지긋한 수험판을 하루 빨리 떠나고 싶다 아오

2. 네버엔딩 다이어트
실기만 끝나면 원상복구할까 했지만 한번 시작한 이상 어느 한도를 넘어서기가 두렵다
약간의 강박 같은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모든 디저트들이 칼로리로 보인다
인간의 푸근함, 덕 이런것들은 모두 탄수화물 당에서 나온다는데 그래서 요즘 예민한걸수도..
전거근이 미세하지만 보이기 시작했는데 운동이랑 식단이라도 빡세게 해야지 또 입터지면 답이없다
제발 올해 골격근 22 꼭 찍자....ㅠ

3.
분명 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 때문인지 점점 지쳐가는것 같다
이전에 비하면 건강해진건 맞는데 노화가 가져오는 무기력함은 피할 수 없는것 같다
보통 포커스가 맞춰진 일을 제외하고는 나몰라라 하는 버릇이 있어서인지 운동, 공부, 회사 제외하고 뭔가 하고 싶지가 않다
사람을 만나도 빨리 지치고 불필요한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않다

이전에도, 아주 어렸을때에도 손절요정이었는데 지금은 뭐 손절숙련가가 된 기분이다
정말 그러면 안 되는데 멍청한 소리를 들으면 참을 수 없고 표정관리가 안된다
대체 어떻게 그런 말을 입밖으로 꺼낼 수 있는지 기함을 금치 못하는 일이 생기곤 한다
적어도 사람이 인간으로는 보여야 친목을 도모하겠는데 인간처럼도 느껴지지 않는데 뭘 어찌 하겠는가

정말 뭐 제대로 아는것도 없으면서 아는척 하는건 용서할수가 없다 진짜 꼴보기가 싫다
자신의 틀림 잘못 부족함을 인정하는건 어렵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너는 너무했지 니가 아는척 할 위치가 아닌데 왜그렇게 나대는거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을 녹음해서 한시간에 한번씩 들려주고 싶다
싸가지 없는건 미친놈이네 하고 넘길 수 있지만 멍청한건 답이 없는것 같다 진짜 어떻게 사회생활하고 어떻게 월급 받는지 궁금할 따름
너무 어릴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꼰대마인드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그런 부류를 방관하자니 속이 부글부글 끓고.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 삶에 불필요한곳에 에너지를 낭비할일이 수시로 생기니 더더욱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배신하지 않는건 운동과 공부 뿐이다. 지긋지긋한 존버 인생이여

4. 관세사라고 전부 잘 알고 현명한 것은 아닌가
진짜 얼탱이가 없는 일이 생겼다
나는 관세사 붙으면 일단 관세법은 빠삭하고 유도리도 있을 줄 알았는데 존나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관세사도 존재하더이다

아니 대체 그 머리로 시험 어케 붙었지?
나는 내가 다시 회사 생활 하면서 다시는 이상한사람 만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와 모두 나의 자만이었다
어디에나 멍청한 사람은 존재하고, 그저 전문직이라 함은 으레 똑똑하겠구나 속단한 내가 바보지

정말 그런 지능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합격하고 관세사라고 일하고 있는 당신의 육체에 건배...
비도덕적인 행위보다 멍청한 언사에 더욱더 강한 혐오감이 든다
그런 당신을 전문가랍시고 일을 맡기는 사람들은 얼마나 통탄스러울까
지들한테 컨설팅 안 받았다고 꼬장 부리는거야 뭐야 진짜ㅋ
오늘도 이렇게 인간혐오만 쌓여간다... 졸라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급발작 했길 바란다... 앞으로 당신 계시는 곳은 믿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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