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주 개빡세게 보냈더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다음주도 3일이나 외근가야 한다
다다음주는 좀 한가해지겠으나 뭐이렇게 스케쥴이 빡빡한지 모르겠다
2.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도전
헬창의 꿈은 못 이룰 것 같고, 나름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자 무턱대고 접수 후 벼락치기중이다
과연 2주안에 쇼부칠 수 있을지... 또 연차 써야지 데헷
운동역학을 선택할까 했으나 2주안에 계산문제까지 쇼부보기에는 역부족일듯 하여 패스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물어보신다면 특별히 퍼스널트레이너의 꿈은 없지만 덕질하고 싶어서..
일상이 심심한 INTP의 몸부림이랄까
한국체육사 듣는데 갑자기 제천행사 나오니 한국사 공부했던 때 생각나서 추억돋는다
진짜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은 시험이었는데 허허
3. 이 누추한 하꼬 블로그에 하루 50명이나 방문해주시다니
감개무량 합니다
이 하꼬 블로그에서 뭐 볼게 있다고 50명이 넘는 숫자가 카운팅이 된건지..
그저 덕질하고 일얘기 하는 프라이빗한 공간인데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차린건 별로 없지만 제 주절주절이 부디 방문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4. 올해 초 친구랑 신년운세를 보러갔다
올해까지 폭망이고 내년 되어야 조금 나아진다고 했다
내 인생은 언제나 그지같고 파란만장해서 사실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다
으레 반복 되겠거니 예상하고 있던 터라 약간의 희망이 되려 위로 받는 기분을 준다
올해 취득 계획 잡아놓은 자격증이 무려 다섯개다
너무 무리가 아닌가 싶은데... 그지같은 회계랑 이제 사요나라 하고 싶은데 우선순위인 자격증이 더 많아 내년으로 밀려날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자격증 유무로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연차가 되어 심드렁 하다
마음속에 사표 한장 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내가 올해 해야 하는 목표가 우선인 상황이라 잠깐 보류중이다
모라토리움이라도 볼 수 있으려나
창피하게 근소한 차이로 1차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후 약간 방황했는데 이렇게 된거 FTA는 졸라 잘 하고 졸라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나라도 잘하자! 그게 내 소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