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
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듯이 미루고 미룬 숙제 역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기 마련이다.
정말 너무 하기 싫다!! 차라리 일본어를 공부하면 편할 것 같다...
언어를 잘 하려면 국어부터 잘 해야 하는데 전 국어부터 문제라 차질이 있을 것 같은걸요...?
2.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인지 자꾸 무엇인가 사고 싶다.
산다고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것이 아니며,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는데 소비가 주는 짧은 쾌락이 나를 유혹한다.
취향도 굉장히 소나무라 어차피 있던 물건을 사게되기 마련인데 결제 버튼을 자제하기가 참 어렵다.
저기요... 님 아직 이직 안 했잖아요... 참으소서...
3.
어떤 관계가 늘 지속적으로 설레일 수는 없는 것 같다.
그것은...병입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조금만 뛰어도 미친듯이 맥박이 뛰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호흡이 조금씩 안정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
이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결국 안정적인 관계가 이기는 법이니까.
안정적인 관계? 상호에게 해가 되지 않는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간만의 뻘글 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