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260309

물빛드는정원 2026. 3.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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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입니다.

이직 후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며, 또 하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도파민 중독인지, 사회에서의 쓸모 증명을 대업이라 여기고 있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꽤 흥미롭습니다. 

불안의 근본적인 해소 방법은, 직접 대면하는 방법 뿐임을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해상 보험파트를 좋아했던 변태적인 취향(?)덕분에 새로운 진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저 잠재적인 생각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했던 커리어 상담 덕분입니다. 

 

2. 

결혼이라는 제도가 단순히 두 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것 뿐은 아니겠다

평생을 함께 할지도 모르는 동반자를 만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다

삶의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는 다소 마이너적인 나의 성향과 잘 맞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유한한 삶속에서 감히 영원을 약속 할 순 없지만 옆에 있는동안 최선을 다할게요. 

 

3.

34년이라는 시간을 살다보니 깨닫는 것이 여럿 있다.

세상만사를 겪으면서, 싫고, 용납할 수 없는 일도 많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어떤 방식으로든 불법적인 행위 혹은 비윤리적인 행위가 아닌이상 그것이 누군가의 행복이라면 참을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나의 방식만이 정답이 아니고 내가 법에 의해 자율을 보장받고 있듯 타인도 그러하다는 것을 상기해본다. 

뭐 물론 "이해"라는 단계까지 노력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4.

어렸을땐 사람의 단점을 너무 빨리 파악하는게 싫었다.

자꾸 누군가를 흠집 내는 것 같고, 내가 모르는 장점이 훨씬 많을텐데 쉽사리 재단하는 듯한 행위가 퍽 싫었다.

그러나 모든일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듯, 그 덕분에 어떤 부분을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여전히 고집쟁이이고 부러질지언정 꺾이지 않는 스스로가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지만 저는 지금의 제가 좋습니다. 

나답게 살수 있는 지금의 삶이 행복합니다. 역시 나란 인간은 적당히 고생을 해야 삶에 윤택해지는것인가... 허허

 

5.

우리의 신체는 20대 이후로 매일 조금씩 노화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성숙하게 만들었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조금은 슬프지만 얼마나 기쁜가

노력하면 충분히 어제보다,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게. 

나의 인품과 정신, 그리고 지적수준은 매일 성장하고 있다.

근성장도 매일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근성장이 제일 어려운 것 같어.. 빨리 시험 끝나고 헬스장 조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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