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본 소설의 도입은 다소 상투적인 전개처럼 보였다. 모종의 사고를 통해 엄마의 육체는 사망하고 딸은 육체는 보존했지만 영혼이 사라졌다. 늘 그렇듯 각자의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스토리라 예상했고 나오코의 영혼은 소멸하고 모나미의 영혼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했다, 95% 읽었을 때까지. 그러나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엄마와 딸의 영혼이 체인지가 될 때 이렇다 할 설득력 있는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영혼이 바뀐다는 사건 자체가 초현실적인 일이기는 하고, 초반에 헤이스케가 언급하였 듯 이를 설명해 줄 명확한 단어도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알겠다. 그러나 본질적인 의문은 대체 나오코는 왜? 모나미 행세를 했냐는 것이다. 육체는 모나미인 나오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