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뜬금

물빛드는정원 2020. 2. 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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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이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희생이 아닐까 싶다
상대의 단점도 모두 받아들이고 계산하지 않게 되는 것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존재이다
이렇다보니 감정을 깨닫는게 매우 오래 걸리는 편이다
확신이 들기 까지 수만번의 시뮬을 돌리며 결론을 내려 하지만, 늘 이맘때가 되면 상대는 없어져버리고 만다
나는 그래서 아직도 참 어렵다
내가 다칠까봐 두렵고, 나의 서툰마음에 당신이 다칠까봐 두렵다
어줍잖은 마음으로 관계를 깨뜨리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한다
개복치로 사는 일.. 참으로 피곤하네요

2. 요 몇주간 우울해 했던 이유를 깨달았다
계속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며 자신감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슬럼프인가 했는데 그냥 자신감이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것..
매우 뜬금없이 회복하였지만 이 또한 어떠하리
미래를 꿈꾸며 더 나아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는것은 나를 활기차고 빛나게 한다
그간의 인생을 돌아보면, 나는 미래를 꿈꿀 때 가장 아름답고 예뻤던 것 같다
그러니 할 수 없을거라는 둥 개복치같은 상상은 하지 말자.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말하게 되고, 말 하는대로 행동하게 된다.
고로 패배자 같은 생각은 나를 병들게 할 뿐이다
열심히 격려해줘야지! 나도 잘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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