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0824

물빛드는정원 2020. 8.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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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첫 출근을 했다.

6시반에 절대 못 일어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역시 의지가 부족했던 것이었다

오늘은 한시간정도 준비했는데 내일부터는 30분으로 줄여봐야겠다

이 시국에 일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쁜데 아직 생소한 것 투성이라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도 존버 해야지! 내일부터는 정말 끝나고 독서실 가서 공부해야겠다... 17만원 아까운것 ㅠ_____ㅠ

 

2. 대인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각자의 생각을 다 알 수 없고, 거기서 나오는 입장 차이 때문이겠지

모르겠다. 나도 왜 말한마디에 과민반응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따금씩 너무 짜증난다

분명 당신 성격상 자잘자잘한 스몰토크 같은거 귀찮아함에도 불구하고 대답해주는거겠지만

하........ 30년 가까이 살았는데도 말 안 예쁘게 하는 사람을 겪으면 울화가 치민다.

각자 다른 삶을 살아왔으니 당연한거긴 한데 아직 당신을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

내 평생 이렇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 사람은 처음일세. 근데 또 보고 싶어요. 정말 이상한 사람.

 

3. 간만에 해떠있을때 퇴근하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이래도 되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

사람들이랑 잘 지내 보겠다고 뭔가 TMT같은 행동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이것도 한 때겠지. 이 또한 지나가면 다시 무말랭이로 돌아가려나...

새로 입사한 곳에서 익숙한 전직장의 향기가 난다. 하하하하 걱정이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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