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220226

물빛드는정원 2022. 2. 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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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잃어버린다
매일 상실을 반복하면서 이를 알아차리기도 하고 모르고 지나가는 때도 있다
상실은 각기 다른 상실감, 슬픔을 동반한다
내가 오늘 겪은 상실감은 지금의 순간에 더 감사하고 집중 해야 한다는 뜻이겠지
고맙고 미안하고 끝까지 아름다웠던 사람이라 더욱더 마음이 안 좋다
섣부르게 재단하고 정리하려 했던 나의 오만함이 불러온 것일거다
죄책감은 쉬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미안한 마음에 누군가를 다시 만나는건 서로에게 못 할짓일테니까..
정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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