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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충돌에 봉착한다.
사회로부터 유입되거나 성장과정에서 습득된 법리 혹은 윤리를 기준으로 우리는 '판단'을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에는 정말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어떤 판단도 완전히 옳을 수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어떤 관점에서는 그럴싸 할 수 있는 것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엉터리일 수 있다는거다.
하지만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누적된 시간에 따라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굳어지는 것들이 생기게 된다.
이로인해 쉽게 누군가의 어떤 부분을 결함이라 판단하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윤리나 법적으로 위배되지 않는 한 다양한 의견들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존중까진 아니더라도 맹목적인 비난의 대상은 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절감한 것은, 다수의 의견이 반드시 옳지는 않고 소수의 의견이 반드시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지지하는 의견이 달라질 수는 있지. 하지만 그 이해관계에 맞지 않다고 해서 반대 의견이 틀렸다고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거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나'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면 생각이 편협해지고 편견에 빠지게 되기 쉽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본질적인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입장이라 생각이 어딘가에 치우치진 않았나 돌아본다.
이해의 기본은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수용에 있으니까 말이다.
오늘의 뻘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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