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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가끔 상념에 젖곤 한다.
내가 생각한 인간이란 존재는, 어찌되었거나 생존본능이 있는 동물로써 쉬이 이타심을 갖기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의 이런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사건이 발생할때면 내가 지나치게 냉소적인 모습으로 인간이라는 존재에 생각한 것은 아닌가 싶다.
결국 언 강물을 녹이는 것은 따뜻함이다. 인간의 온기.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꽤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겪어 왔다 자부하였으나 나는 아직 경험할 것도 배울 것도 많은 모양이다.
강압과 폭정은 단 시간내에 군중을 사로 잡을 수는 있으나 이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자애롭고 현명한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듯 차갑고 날카로운 것만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정답은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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