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_20230625

 

------하체 day 일지------
어제 또또또 간만에 주말 운동을 하러 갔다. 어쩌다보니 주말만 운동하고 있어서 심히 아쉬울 따름.
스쿼트를 할 때 자세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잡으려고 해서 그런가, 여섯 세트 하는데 거의 2-30분이 소요되었다. 실화??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개힘들었다.... 지난주 루틴과 횟수 외엔 별판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분명 스쿼트 60kg도 루틴안에 넣으려고 했는데, 55kg할때 쯤 체력 고갈로 블랙아웃 올뻔 해서 스킵함. 
그동안 스쿼트를 할 때에 좀 안일하게 했나 생각도 들고, 진짜 하체운동의 꽃이긴 하구나 들 정도였다.
 
하나 또 느낀건 레그프레스 할 때에 유투브에서는 발 뒤꿈치로 밀듯이 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니 무게 올리는데 한계가 있더라. 스쾃 할 때처럼 발의 삼각지점에 고르게 힘을 실은 후 밀자 훨씬 둔근에 자극도 잘 먹고 횟수도 늘릴 수 있었다. 레그프레스 역시 상당기간동안 저 무게를 유지해온 바, 더 높은 무게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레그프레스의 가장 큰 단점..... 원판을 치워야 하는 것 이다...
20kg씩이니, 8개를 쓰면 8번을 움직여야 하기에 보통 힘든게 아니다.
누가 우스겟소리로 헬스장에서 가장 힘든 운동은 원판 치우는 것과 케이블머신 높이 조정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
여튼 오늘 근육통이 있는게 어제 또 하체를 잘 조져줬구나 하는 마음에 뿌듯하다. 
 
아직 굿모닝 엑서사이즈는 넘 어렵지만 ㅠㅠㅠㅠ 무게 올리고 싶지만 자세가 이게 맞나..? 싶어서 주저하게됨... 
그리고 확실히 이것보다 낮은 무게로 많은 갯수를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 허리 다칠까봐 너무 무서움 ㅠㅠㅠㅠ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매번 제대로 된 자세를 숙지하지 못해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와 동작을 섞어서 하곤 했는데 나 이제 알아버림 ㅋㅋㅋㅋㅋ
무릎을 피고 내리는게 정말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이제 이거 된다!! 무게를 더 올리고 싶지만, 스트랩 없이 할 수 있는 무게 한계가 딱 저정도 까지라서욥... 40키로만 넘으면 스트랩이 있어야 하는 나는...참 눈물난다... 
그리고 스쿼트를 하고 실시하는거라 무게 올리기가 쉽지가 않음... 역시 유산소 운동을 해서 지구력을 길러야 하는건가..! ㅠㅠㅠㅠ 
여튼 어제도 재밌는 Leg day였다. 왕빵댕쓰 만들어임!!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