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230821

물빛드는정원 2023. 8. 21. 13:08
728x90

1.

어제 밤에 카레를 만들었다

정확히는 카레맛 야채볶음 같은 무언가가 만들어졌지만..

지나치게 레시피를 따라가느라 고기가 좀 탔고, 덕분에 탄맛도 조금 나지만 생각보다 맛있다!

역시 고형카레를 써야 하는가!

평소 카레같은거 잘 안먹는데, 요즘 하도 일드를 봐서 그런가 카레에 바이럴마케팅 당했다..

그치만 역시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그 과정부터 힐링이었고, 맛은 여러 실패점이 있어서 마스터셰프코리아 같은 곳에 나가서 출품했다가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어차피 내가 나혼자 먹을거니까!^^

인스턴트를 애용할수록 많은것을 대충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오늘 점심 맛있게 먹으려고 아침 운동 갔다왔다 히히 오늘 저녁에 가서 나머지 먹고 또 만들어야지!!! ]

여전히 센불을 좋아하는 요리초보지만 그래도 보람차다

 

2. 

요즘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 햇반 절반씩만 먹는데 어째 양이 그리 적지 않은 느낌..?

평소 점심에 밥 사먹으러 갈때 나오는 공기밥이 실은 반공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살이 빠지지 않는건 내가 과자를 못 끊는 것도 있지만 실은 먹는 탄수화물의 양, 칼로리가 사실 별반 차이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 ?

 

728x90

'마음의소리 > To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828  (0) 2023.08.28
20230822  (0) 2023.08.22
20230816  (0) 2023.08.16
20230814  (0) 2023.08.14
20230809  (0)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