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231020

물빛드는정원 2023. 10.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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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한 단체가 미친듯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이전에도 한심했지만 작금의 상황을 보니 이건 뭐 그저 유사연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안일한 방침이 지금의 위기를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처럼 심각한 상황에서 대체 무슨생각인지 1도 모르겠고, 평소에 쓸데 없는거에는 그렇게 참견질을 하더니 정작 본인이 힘써서 독촉해야할 대상에게는 입닥치고 있으니 이건 뭐 어쩌라는건가 싶다.

내가 이래서 체계 없는 곳이 싫은거다. 원시 사회야 뭐야. 

진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너무 아깝다. 사람 갈아서 어떻게든 되었다? 그건 그나마 당신 운이 버텨줬으니 그런거고. 그런 부실경영으로 지속된 곳은 가랑비에도 홍수 맞는거다. 

 

2.

나는 표리부동한 사람을 매우 싫어 한다.

차라리 대놓고 나는 악당이오 하는 작자는 솔직하기라도 하네 하며 수긍할 수 있지만 위선 떠는 잡것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 "공감해주는 척", "좋은사람인척"은 결론적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다.

아량을 베푸는 척 하지만 위선이 깔려있는 그 속마음에 언제한번 날 잡고 들이 받아버리는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주저리주저리 염병떨지 말고 그냥 솔직해집시다. 예? 개열받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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