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Today

20250207

물빛드는정원 2025. 2.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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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설로 물류가 난리이다. 

다행히 배차를 요청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차질이 생기면 신경이 쓰인다.

오늘도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지하철만 타고 출근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축복인지... 날씨 영향을 안받지 않나

물론 파업 영향은 받지만.. 

 

2. 

확실히 나의 삶은 30대 이후부터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한 것 같다.

20대때는 늘 초조했고, 성급하고 훨씬 지랄맞았달까

충동을 제어하지 못했다.

 

지금도 여전히 충동소비 등을 때때로 일삼고 있긴 하지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것 같다.

이전에는 어떠한 충동이 들 때 그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몰입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 3일 뒤에도 같은 마음이 유지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더 크다.

즉, 충동성의 지속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

 

물론 20대때 해냈더라면 좋았을 일은 많겠지만 돌아갈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천둥벌거숭이 같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면 다시 돌아가도 혼파망일것 같은 예감이 가득하다.

 

사람이 느긋해진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적어진다. 

 

 

3.

비교는 불행의 서막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스스로의 존재가 가엾고 작아 보일 때 내 스스로가 그러한 인간인건지,

타인의 관점에 나를 투시하여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를 바라볼때에는 '나'에 집중해야 중심을 잃지 않을수 있다. 

내 알 바야..? 라는 생각을 가져야 이 험난한 세상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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