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 신상이 나왔길래 사봤다. 기존 모구모구 음료수 안에 들어있던 곤약 식감의 젤리를 기대하였으나 이것은 젤리가 아니다 일명 종합제리 안에 들어있는 - 찐덕찐덕한 식감이다. 이것은 젤리라 할 수 없고, '제리'라는 고유 명사를 붙여야 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층에 당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는 친절하게도 이를 염려하여 적정량만 섭취할 수 있도록 딱 열개만 묶어 한 봉지를 만들었다.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고, 과한 섭취까지 예방할 수 있는 이시대 참된 간식이 아닐까 싶다. 딱 10개 들어있어서 칼로리 계산하기도 쉽다. 다만 베트남산 물품인데 왜 포장지에는 일본어가 적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음 끝. PS. 양으로 장난친다고 잔뜩 디스 했더니 다음 봉지를 열자 당첨(?)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