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결말이 기다려지지 않았던 전형적인 한국드라마. 넷플릭스 자본으로도 어쩌지 못했던 진부한 전개 모처럼 여성위주의 드라마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문소리 배우분과 김희애 배우분을 좋아하는데, 연기력은 물론이고 중년의 나이에도 품격 있는 아우라에 동경했었다 11화까지 정주행 한 결과, 이 드라마의 진부함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문제가 아닌, 연출과 극본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오히려 배우들 덕분에 정주행은 할 수 있었달까. 몇 년 전 여성인권신장이라는 명목하에 대한민국이 꽤나 떠들썩했던 때가 있다. 이는 지금도 현재 중인 듯하고. 시대적 개혁 물결 자체에 대한 반감은 없으나, 그다지 동의하진 않았다. 세상은 복잡한 인과관계로 얽혀있고, 어떠한 침해가 특정 집단에 의해 형성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