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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도라방스 진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 며칠 전 찰과상으로 충분히 삶의 질이 하락했는데, 역류성식도염은 진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누가 목을 조르는 것 같고 영 별로다... 어제 밤보다는 호전되긴 하였으나 증말 넘나 쯔증는드... 오늘 저녁은 식도가 계속 불편한 관계로 샐러드 이딴거나 먹어야겠다. 몸이 이제 낡기 시작한건지, 그동안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인지 참.... 2. 빨리 이직하고 싶습니다... 다소 평화로운 상태이긴 하지만 빨리 계획들이 실현되어 가시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고 두야... 경력직 이직이 더 어려운 것 같음.. 나도 눈이 높아지고, 거를 기준들이 생겼기 때문이랄까

영화 톡투미(Talk To Me) 후기(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톡투미를 관람하고 왔읍니다..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잘 못보는 쫄보이지만 기회가 생겨 파티원들과 함께 참석 했습니다. 한줄평: 프라이머리가 부릅니다 - 물음표 영화의 시작은 더켓이라는 인물이 빙의 증상으로 형제를 살해한 후 범행 흉기로 자살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미아라는 주인공은 2년전 어머니를 잃었고,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잘 섞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또래 친구들은 동양판 분신사바와 같은 톡투미라는 행위를 하며 틱톡 등 SNS에 올리는 활동이 대 유행이었고, 10대의 삶이 그러하듯,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발동되어 자진하게 된다. 그러나 그날 이후, 귀신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미아의 삶은 꼬이기 시작한다. 누구나 또래 혹은 어떤 집단속에서 돋보이고 잘 보이고..

20231113

1. 오늘 참 아침부터 일진이 사납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이렇게 심각한 발가락 부상은 당해본 적이 없는데 그걸 오늘 아침에, 그것도 집에서 당했다. 이불 밖에서 벌어진 일이니, 역시 이불밖은 위험해 라는 말은 사실이라 볼 수 있는걸까..? 조금 아찔하였던 것은 만일 내가 헬스장이었더라면... 덤벨에 다쳤더라면 뼈가 망가졌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병원가서 소독 받는데 얼마나 아픈지 눈물이 펑펑 났다. 인간의 신체란 얼마나 연약한지, 특히 조갑으로 보호되어 있는 부위는 얼마나 충격에 취약한지 알게 되었다. 출근 후 진통제를 먹고 나서야 안정이 되었고, 그렇지 않아도 아파서 개빡치는데 택시 기사님이랑도 싸우고 참 아침부터 파란만장 했다. 너무 열받아서 그 순간에는 후기로!! 목적지를 귓등으로 알아듣는다!! ..

히가시노게이고 - 비밀 후기

한줄평: ??????????????????????? 본 소설의 도입은 다소 상투적인 전개처럼 보였다. 모종의 사고를 통해 엄마의 육체는 사망하고 딸은 육체는 보존했지만 영혼이 사라졌다. 늘 그렇듯 각자의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스토리라 예상했고 나오코의 영혼은 소멸하고 모나미의 영혼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했다, 95% 읽었을 때까지. 그러나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엄마와 딸의 영혼이 체인지가 될 때 이렇다 할 설득력 있는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영혼이 바뀐다는 사건 자체가 초현실적인 일이기는 하고, 초반에 헤이스케가 언급하였 듯 이를 설명해 줄 명확한 단어도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알겠다. 그러나 본질적인 의문은 대체 나오코는 왜? 모나미 행세를 했냐는 것이다. 육체는 모나미인 나오코와..

20231106

1. 인생을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것 이다. 집중해야할 사회적 이슈들은 물론 신경 써야겠지만, 굳이 불필요한 연예인 가십 따위에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을까? 타인의 인생이 나의 인생의 척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부질 없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내가 주인공이 아닐지라도, 그러기에 나라도 내 삶이 먼저라고 다잡아 줘야 한다. 그리고 인간이란 존재는 주변에서 아무리 옳은 말을 해줘도 본인이 깨닫지 않으면 개선되기 힘들고, 옳은 말을 일삼는 사람 역시 올바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부디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각자 자신의 인생이나 잘 삽시다. 2.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제 잠깐 외출 했을 때에는 습하고 더워서 반팔차림으로 다녔는데 하룻밤사..

20231031

1. 이제 한달 남았다. 어차피 곧 떠날건데 뭐하러 그리 열심히 하느냐 묻는다면 나는 지병 혹은 성격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적당히라는 의미를 인지하고 수용할 줄 알았더라면 나의 인생은 조금은 편안했을지도 모른다. 할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 아닌 강박 덕에 늘 항상 중간이 없습니다... 2.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퇴근 후 도파민 중독으로 유투브 혹은 각종 OTT를 통한 동영상 시청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만, 역시 낭비하는게 제일 재미있는걸요 ㅠㅠㅠㅠㅠ 아니면 책이라도 읽든 하고 싶지만.. 역시 제대로 시작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제가 부디 이번주부터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여... 3.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자기 주관이 뚜렷해짐과 동시에 고집이 강해지는 것 같다..

20231026

1. 오늘 어제 개빡쳤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평온한 하루였다. 그저 잠을 자고 나서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인가 생각 했는데, 다행히 뭔가 진척이 된 것 같다. 약간의 위기감지 능력이 있는데 1) 진짜 개답답하고 다 부셔버리고 싶고 방화 하고 싶음 -> 진짜 잣된 상황 2) 갑자기 잘 모르겠지만 뭔가 평온해지고 진정이 된다 -> 뭔가 진척되고 있음 그래서 오늘은 컴플레인 하는 곳이 없어서 그런건가 했는데, 역시 전문 인력이 투입되니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니 진작 요청했으면 이사달까지 안 났잖아요............... 가장 빠른 길이 눈앞에 있는데 어떠한 불필요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일이 지연되는 꼬라지를 보는게 너무 힘든 닝겐이라 참으로 고통스러웠읍니다... 2. 자존심의 무게는 사실 깃털보다 가볍고 ..

20231024

1. 와... 무슨 나 올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업무적 성과와 등가교환한건가....? 나 좀 개쩌는데??? 한군데 더 남긴 했는데... 거기도 잘 받았음 좋겠다... 이제 직장내 8하우스 이벤트가 끝나니까 몸에서 8하우스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 같아 기분이 영 안좋지만.. 여튼간에 이직 전 여기서 할 수있는 정점을 찍고 난 사라지겠다.... 제발 올해안에 탈출하게 해주시옵소서ㅠㅠㅠㅠ 2. 옷도 사고 싶고 신발도 사고 싶은데 새것을 사고 난 후에 어디 갈 곳이 없어서 자동 절제 되는중... 겨울 빨리 왔음 좋겠다.. 지금 날씨 너무 어정쩡하다. 모기도 너무 많아!!! 집에가서 우리집 바질한테 물이나 줘야지.... 올해는 한번 쫙 수확해서 페스토나 한번 만들어 봐야겠담. ㅎㅅㅎ 3. 개열받네 진짜 ㅡㅡ 미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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