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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 178

20240122

1. 으윽... 물병태양이 돌아왔다. 각별히 체력관리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급격히 떨어진 체력과 식욕에 뭔가 이상하다고 했는데.. 허허허 2. 건강에 약간의 적신호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감정 컨트롤 타워에도 이상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쉽게 지치고, 누워있고 싶고, 권태롭고 가만히만 있고 싶다.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했던 목표가 난항을 겪고 있어 예민도가 더욱 더 올라가는 것 같다 거기다가 PMS까지 겹쳐서 총체적 난국인 듯 하다. 연봉협상은... 뭐 나름의 방어를 한 것 같긴 하지만 워낙 작고 하찮은 수준이라 뭐 딱히 변하겠나 싶다. 허허 공부도 다시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체력 회복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참고 인내하자..!! 이겨내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20240119

1. 요즘 꽤 무기력한 듯 하다. 목표한 일이 큰 진전이 없는 까닭일까. 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고 나름의 활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인데 쉽지가 않다. 어제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고 약간의 현타가 왔다. 뭐 폭식이라고 해봤자 파워 단백질 충전이었지만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환기"을 불러올 수 있는 것들을 거의 했지만 기분이 영 썩 별로이다. 그냥 생일이 가까이 다가와서 그런걸까. 아무생각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고 싶다. 2. 본질적인 문제 개선을 하지 않고 하염없이 새로운 것만 바라는 사람과 과연 얼마나 지속가능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사회에서 형성된 관계에서 신뢰는 금이다. 사적인 관계에서조차 신뢰를 중요시 하는 나로써 이 행보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갑판이 부서져 가고 있는데 화..

20231222

1.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하나를 얻게되면, 다른 하나는 소홀해지거나 잃게된다는 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된다는건 플러스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마이너스를 의미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겠으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어째서 날이갈수록 절전모드가 되는 것인가... 업무라도 타이트 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2.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3월달부터 입질만 보고 있던 이직에도 약간의 경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이 계획대로 산다는 것은 참 어렵다. 계획을 준수하고 이행하는 과정도 어렵지만,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계획의 4-50% 만 달성되어도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이 드는데, 스펙터클했던 만큼 의미가 있는 한해가 아니었..

20231215

일상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가끔 상념에 젖곤 한다. 내가 생각한 인간이란 존재는, 어찌되었거나 생존본능이 있는 동물로써 쉬이 이타심을 갖기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의 이런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사건이 발생할때면 내가 지나치게 냉소적인 모습으로 인간이라는 존재에 생각한 것은 아닌가 싶다. 결국 언 강물을 녹이는 것은 따뜻함이다. 인간의 온기.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꽤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겪어 왔다 자부하였으나 나는 아직 경험할 것도 배울 것도 많은 모양이다. 강압과 폭정은 단 시간내에 군중을 사로 잡을 수는 있으나 이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자애롭고 현명한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듯 차갑고 날카로운 것만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정답은 아닐지도 모른다.

20231207

1. 그런 때가 있다. 지나지게 감상에 빠져 이성적 판단력이 흐려졌나 의심되는 때 말이다. 나의 감정 롤러코스터는 바로 그것에서 기인한다. 들뜬 감정이 때로는 무섭다. 항상 냉정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특히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지만, 사적인 관계를 맺을때에는 때론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스스로 확신하기 전까지 수많은 시뮬을 돌려보곤 하는데 들뜬 마음에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킬까봐. 인간은 AI가 아니다. 모든 시뮬레이션을 통달할 수 없고, 변수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완전한 통제는 사실 욕심이고, 불가능에 가까운 것을 추구 하는 것인데 놓기가 참 어렵다. 완벽한 예측... 같은건 있을 수 없다. 기상청 슈퍼컴퓨터 조차 어긋난 예측을 하곤 하는데 말이다. 2. 우리는 ..

20231206

1. 증오라는 감정의 무게 사람들은 때론, 팍팍한 삶의 원인이 "나"가 아닌, 다른 원인을 찾고 싶어 한다. 이러한 연유로 쉽게 누군가의 탓을 하며 미워하곤 하는데, 현대의 삶이 전반적으로 심적 여유조차 없는 것은 바로 이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를 증오하는 행위로 현재의 상황을 잠깐 회피할 수는 있지만 사실 대가는 그리 가볍지 않다. 증오의 감정은 꽤나 무거워서 매몰되기 쉽고,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증오에 짓눌린 감정은 다른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어렵게 되고 결국 사람이 여유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과거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 SNS 등 각종 커뮤니티에 박제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작금의 상황은 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다들 모르는 사이에 증오라는 감정..

20231205

1. 역시 타인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고 방관 하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더불어 나의 카드는 실현되기 전까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이로운 것 같다. 이득을 창출하기 위해 모인 집단에선, 나도 이와 동화되어 이해득실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 것 이니까. 상대가 역류를 일으키려고 할 때 순류를 일으키는 것이 결국 역류로 작용한다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겠다. 최종적으로 정리 하는 날까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겠다. 2. 그런 때가 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하루이지만 묘하게 신경이 예민하고 거슬리는 날. 그런날을 조심해야 한다. 그런 날 어떤 것을 선택하거나 계획 밖의 행동을 하면 반드시 탈이 난다. 기쁠 때 누군가에게 약속하지 말라는 말이 존재하듯, 내 상태가 평소와 같지 아니할 때 약속 하는 것 역시 금..

IDRlabs 성격테스트(mbti) - 링크첨부

안녕하세요? 16퍼스널리티 말고 다른 질문지가 있는 성격유형 테스트를 실시해보았습니다. 혹시나 질문이 달라지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사람의 성격은 잘 변하지 않는 듯 합니다. 주소 ▽ ▽ ▽ ▽ https://www.idrlabs.com/kr/test.php Jung과 Briggs-Myers를 기반으로 한 성격 테스트 이 무료 성격 테스트는 MBTI 테스트 (Myers-Briggs Type Indicator)와 유사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Jungian 유형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짧지만 정확합니다. www.idrlabs.com 네... 역시 사람의 성격이란 쉽게 바뀌지 않는걸로 허허

20231127

1. 주말의 과음으로 인해 위가 고장났다. 소화기능이 이렇게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인데... 불편하게 잠들어서 목에 담도 걸리고 종합병원 청산한 줄 알았으나 아직 현재 중이었던걸까. 후두부도 잔뜩 부어 고통스럽다 아무리 삶은 고통이라고 하지만, 육체적 고통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2. 지난 토요일, 홍삼 스틱을 먹었다. 이전에 열을 내는 한약제를 잘못먹어 2주간 얼굴의 열감이 가득한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 갸우뚱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피부가 화끈거리고 아프다... 당췌 이 신체는 손발은 차면서 정작 열을 내는 음식을 먹으면 난리를 치는것이 어느장단에 맞춰야 좋을지 1도 모르겠다. 물론, 홍삼이 문제가 아니라 알콜때문일수도 있겠는데, 당분간 클린하게 먹어야 할 것 같다..

20231120

1. 역류성 식도염도 이기는 호르몬 정말 대~~~단하다. 한동안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소식을 했는데 인간은 역시 호르몬의 노예인걸까 위가 아프던 말던 일단 위장에 쑤셔넣길 원하는건지 주말 내내 폭식했다. 그야말로 탄수화물 파티 어제 밤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만보정도 걷고 들어왔는데, 살이란게 그러하듯 이번주 내내 활동을 많이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딱히 마른몸에 대한 로망은 없지만 체중이 늘면 일단 옷이 끼고 몸이 무거워지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리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하다. 그래 그냥 뭐 계속 가는 존재인거지 식단이란 2.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진다...? 딱히 고래 체급들은 아닌 것 같지만, 내가 기인하지 않은 일에 책임자가 되는 것은 불쾌한 일이다. 어떤 사안의 합리성을 대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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