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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31

20240502

1.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만큼 신용을 확실하게 잃는 방법이 또 있으려나.체계가 없으면 없지 있는 척 하면서 1도 도움이 안 되는 게 열받는다.현재가 없는데 미래가 있을턱이 있나나중에 퇴사사유를 이렇게 말하겠다. 미래고 나발이고 현재도 없어 보여 퇴사하겠습니다...라고.  2. 질병에 걸리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삶의 질이 급 하락한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고 고기도 먹을 수 있다. 건강하자. 3.공식적으로 코로나 시대가 끝난 후 개인방역에 해이해져있었던 것 같다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신경을 쓰고 있는데 주변에 온통 위험요소들이 가득하다당최 기침할 때 왜 당신은 입을 가리지 않습니까..? 역시 사람말을 반토막만 들어먹을 때부터 알아보았다.  세상에 무결한 사람 같은 건 존재하지 않겠..

운동일지_20240402

정말정말 간만에 등운동을 하러 갔다. 한동안 운동을 안 했던 터라 스트랭스따위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단? 선방한 것 같다. 근데 바벨 운동 하던 중에 어떤 여자분에 원판 빼가서 깜짝 놀랐다 아니 그러다가 다치면 어쩌시려고 ;; 사람 안 쓸 때 움직이셔야죠 ;; 여튼 매번 데드리프트 할 때마다 허리가 개입이 되어서 하다 말았는데, 계속해서 척추중립을 만들고 자세에 신경쓰면서 하다보니 오늘 더 잘된 느낌이다. 그리고 센터에 힙어브덕션 기구가 바뀌었더라 원래는 어덕션이랑 어브덕션 따로 있었는데 새로 바뀐 기구가 훨씬 좋다!! 나처럼 지상 친화적인 신장을 가진 사람에게 찰떡이었다 내친김에 사용해봤는데 알게 모르게 근력이 많이 늘은 것 같았다 집 근처 센터는 최고 무게가 67.5kg이어서 그 이상..

20240322

1. 다중지능이론이라고 아는가? 사람의 지능은 IQ 등 어느 한가지만으로 대변될 수 없고, 다양한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업적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점은 배울만 하지만, 그것에 취해 상대방의 의도, 맥락따위를 무시하고 떠들고 싶은대로 떠느는 순간 전문가가 아닌 그저 자아도취되어 있는 누군가가 되어버린다. 글은 사람의 생각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 사람이 평소에 얼마나 비전문가를 무시하고 틀에 박힌 생각을 하였는지, 얼마나 글을 대충 읽는지 경험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나는 좀 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 사람처럼 되진 말아야지. 2. 확실히 20일이 지나고 활기가 생긴 것 같다. 특히 2월은 게으름, 무기력, 불안 등등의 끝판이었는데 봄은 사람을 생기있게 만드는 ..

애니어그램 테스트

원래 5w4 혹은 5w6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테스트를 해보니 8번/8w7 유형으로 바뀌었읍니다... 왜..? 내가.. 외향적?! 납득하기가 힘들어 다른 사이트에서 재차 테스트 하였으나 역시나 8번유형..! 테스트 사이트 1) http://aiselftest.com/enneagram/index.html 애니어그램검사 애니어그램(Enneagram)은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지표이자 인간이해의 틀이다. 온라인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무료검사이다. aiselftest.com 2) https://enneagram-app.appspot.com/quest/ 에니어그램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9가지 성격 유형 - 에니어그램, 에니어그램의 지혜 app.enneagramkorea.com

20240318

1. 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듯이 미루고 미룬 숙제 역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기 마련이다. 정말 너무 하기 싫다!! 차라리 일본어를 공부하면 편할 것 같다... 언어를 잘 하려면 국어부터 잘 해야 하는데 전 국어부터 문제라 차질이 있을 것 같은걸요...? 2.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인지 자꾸 무엇인가 사고 싶다. 산다고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것이 아니며,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는데 소비가 주는 짧은 쾌락이 나를 유혹한다. 취향도 굉장히 소나무라 어차피 있던 물건을 사게되기 마련인데 결제 버튼을 자제하기가 참 어렵다. 저기요... 님 아직 이직 안 했잖아요... 참으소서... 3. 어떤 관계가 늘 지속적으로 설레일 수는 없는 것 같다. 그것은...병입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조금만 뛰어도 ..

20240313

1. 매우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보통 글을 남기는 목적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리뷰, 또 하나는 무엇인가 못마땅한 일이 있었을때 비판하기 위함. 여튼 삶이 꽤 공사다망했었으나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인지 나름 털고.... 일어나긴 개뿔 말도 안되게 비상식적인 일이어서 이제서야 빡이친다!! 얼마나 얼탱이가 없었으면 감정이 이제서야 올라오나! 미래가 없는 곳에서 더이상 나의 청춘(?)을 낭비하고 싶지가 않고, 새 출발을 하고 싶다. 어제 면접을 보고 난 후로 굉장히 더 기분이 그러 했달까.. 결과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의 삶을 충실히 살며 대기 해야겠다. 아니 동종업계도 아닌데 현 회사의 열악함... 미래 등을 비판적으로 판단 하더라. 그러니 자꾸 사업군을 다른 곳으로 펼치려고 하는 것이겠지. ..

20240201

이직에 대한 초조함, 열망을 조금 내려 놓은 직후 또 다른 지각변동을 겪게 되었다. 머리가 자꾸 바뀐다는 것은 안정을 추구하는 내 입장에 있어서 상당히 불쾌한 일이다. 뭐 어느장난에 맞추어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때 나의 심장은 불타곤 한다. 사람마다 각자의 강점이 있겠는데, 나의 강점은 쉽게 호기심을 느끼고 깊게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아는 척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내 지식의 확신이 있어야만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 때문에 순간순간은 얕게 알고 지나가더라도 그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관심이 생긴 정리정돈을 파고 파다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까지 알아볼 정도이니... 잘 마무..

20240131

1. 감정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널뛰기를 한다. 월경증후군 때문인가 운이 바뀌는 중이라서 그런가 도통 모르겠다. 감정 자체가 항상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없기에 이유를 안다고 해서, 이를 끝없이 추측한다고 해서 의미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뇌는 부정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했던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자체가 매몰되게 만든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심리적인 여유가 없다는 것. 혼자 멍 때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왜 매년 이맘때이면 감정이 지랄발광 하는지 모르겠다. 이럴 때 가장 효과 적인 것은 일단 가만히 있는 것이다. 해야 할 것들을 잠시 생각에서 지우고, 일단 늪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회식이고 나발이고 인간관계고 집어 치우고 혼자 있고 싶다. 특히나 나에게 ..

20240129

그동안 삶을 살면서 나의 신념을 곧이곧대로 지키는 것만이 "옳은"행위라고 생각했다. 어찌 되었거나 스스로의 가치를 스스로가 위배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여겼는데, 오늘 문득 든 생각이 꼭 그것을 향해 갈 때 한 가지 방법만을 고수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부러질지언정 꺾이지 않는 것, 그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자신의 가치관이 있고, 인생의 가치는 각자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니. 다만, 굳이 공격성을 드러내며 모두를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고수해야 하냐는 것이다. 단기간의 달성만이 전부는 아니고, 때론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조금 돌아가는 게 편할 때도 있다. 눈앞의 확실한 승패가 단발성이 아닐 수도 있는 거고. 100번을 돌아 한번 성공하면 성공이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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