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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 주말 내도록 소처럼 폭식 했더니 오늘 아침 사달이 났다. 아침으로 먹은 것은 용과 반쪽에 라이트그릭요거트 그리고 이뮨 종합비타민이었는데 아무래도 여기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지난주에는 아침 먹고 비타민 먹었을 때 이상이 없었는데 어째서일까? ㅠ 여튼 당분간 강제로 밀가루 음식, 기름진 것은 금하는게 좋을 것 같다. 어떻게든 폭식의 벌을 받는 것 같다. 하아 ㅠㅠ 2. 드디어.. 2차 강의를 결제 했다. 그놈의 "최적"에 목매느라 생쑈를 하였는데, 그건 어느정도 공부가 된 사람이 할 수 있는 사치이지 아무것도 안 한 상태에선 시간낭비일 뿐이다. 모 강사분도 그랬다. 수험기간에 가장 피해야할 것은 강사쇼핑이라고. 돈을 들이고 나니 비로소 할 마음이 생겼다. 1차 끝나고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난 너무 ..

카테고리 없음 2023.05.22

운동일지_20230514

* 신체 컨디션: 중(새벽 2시에 취침하여 10시 기상) * 자극: 중 * 부위: 하체 * 루틴: 힙어브덕션 - 바벨스쾃 - 스티프 데드리프트 - 레그프레스 * 한줄평: 아침운동 최고, 하체운동 최고. 하체 하는 날이 제일 운동 열심히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스티프 데드리프트는 힙과 햄스트링을 위주로 먹여주기 위해 적정한 무게로 가동범위를 최대화했다. 전날 루틴한 시간대에 잠들지 않아서 약간의 컨디션 로스는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김종국이 광고하는 아르기닌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열심히 물병만 챙기고 안 가져감. 그건 수요일에 등운동 할 때 먹어야지. 문제는 스트랩 회사 근처 헬스장 락커에 두고옴.. 무게는 많이 못 칠 것 같다. 생각보다 헬스라는 운동에서 유연성은 중요하다. 유연성이 따라주..

20230515

1. 어제부터 나의 이상형: 기구 쓰고 원판 정리하는 사람 대체 닝겐이란 존재는 어찌하여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고 하는가. 공동 사용공간에서! 다른 운동한다고! 힘빼기 싫어서! 뒷정리 하지 않는건 쥰내 이기적인거다 이넘들아. 2.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신경이 잔뜩 곤두 서있는 것 같다 아니 그냥 요즘 매사에 다 예민한 듯?? 살이 찐 것도 개빡치고 이로인해 옷이 답답한것도 개열받음 아니 그냥 다 열받는 것 같다. 모든 것을 다 갈아마시고 싶다고 할까나. 시간이 부족하다 부족해!!! 다음주부터 잣같은 인강을 다시 끊고 2차 공부 시작해야지. 이러다가 죽을때까지 공부만 할듯. 끔찍해라. 결단을 내릴 때가 온 것 같다. 이러다가 다 죽어~~!! 3.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는 사람과 얼굴도 마주치기 싫다. 그냥 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15

MBTI 大유행의 시대

몇 년 전부터 MBTI로 난리가 났다. 고작 4가지로 부류를 나눌 수밖에 없었던 혈액형 시대를 겪어서 그런지 16가지 유형으로 세분화된 MBTI는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 다만 이 유행이 고착화되다 보니 선입견 역시 창궐하고 있다. 심지어 MBTI 유형으로 인재 채용하는 기업도 생기고 있다니 사실 조금 끔찍한 기분이 든다. 사람을 겪어보지 않은 채 지원자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유형을 가지고 판단하는 자체가 객관성이 심히 떨어져 보인다. 그런 인사팀이 있는 기업, 젊은 척 하는 선입견 가득한 사내 문화를 갖고 있을 것만 같다. 더불어 MBTI따위 얼마든지 기업에서 요구하는 유형인 것처럼 주작할 수 있지 않나? 자기소개서 쓸 때 소설 쓰듯이. 여튼 그런 반면 한편으로는 새로운 사람..

모구 키위 젤리

GS25에 신상이 나왔길래 사봤다. 기존 모구모구 음료수 안에 들어있던 곤약 식감의 젤리를 기대하였으나 이것은 젤리가 아니다 일명 종합제리 안에 들어있는 - 찐덕찐덕한 식감이다. 이것은 젤리라 할 수 없고, '제리'라는 고유 명사를 붙여야 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층에 당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는 친절하게도 이를 염려하여 적정량만 섭취할 수 있도록 딱 열개만 묶어 한 봉지를 만들었다.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고, 과한 섭취까지 예방할 수 있는 이시대 참된 간식이 아닐까 싶다. 딱 10개 들어있어서 칼로리 계산하기도 쉽다. 다만 베트남산 물품인데 왜 포장지에는 일본어가 적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음 끝. PS. 양으로 장난친다고 잔뜩 디스 했더니 다음 봉지를 열자 당첨(?) 되었다.

바보들의 행진..!!

날이 이렇다보니 사람이 조금 느려지고 멍청해지는 것 같다 눈 앞에 두고 굽이굽이 돌아서 찾아냈다. ㅡㅡ.. 심지어 맨 처음에 찾아 냈던거였는데 안일하게 판단하고 지나간 결과 삽질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튼간에 이번 일은 따로 백업 해놓았으니 나중에는 이런 멍청한 일 벌어지진 않을 것 같다. 겸사겸사 테이블 정보도 확보했으니 다음번에 조회할때에는 휘리릭 할 수 있을듯?? 쿼리문도 하나 찾아놨고. 증말... 이래서 웬만한 일은 FM대로 처리하는게 좋다. 단계를 건너뛰면 늘 이렇게 바보짓을 한다니까. FM 만세!!

카테고리 없음 2023.05.11

운동일지_20230511

1. 간만에 아침 운동을 갔다. 새벽에 깨는 바람에 숙면은 못 했지만 항상 전날 컨디션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더라 여하튼 오늘은 등-어깨를 했는데 이제야 바벨로우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몸으로 감이 왔다!! 후면 어깨까지 자극이 들어오는 느낌이었고, 상체운동은 몇 달 만에 하는 거라 아직 수행능력이 돌아오진 못했지만 스트랭스가 아예 없어진 건 아닌 듯??? 상부 광배근과 승모근을 타겟팅으로 했는데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기분이 째져~~~ 원암덤벨로우는 너무 오랜만에 해서 & 원래도 잘 못했더 운동이라 힘만 뺀 느낌이랄까... 오버헤드 프레스는 진짜 왜이렇게 무게가 안 늘지??? 물론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에 비해 지면과 떨어져 수행하는지라 저항이 더 많이 생기기는 하지만 상체근력이 너무 쓰레기이다. 전완근도..

20230509

1. 그런 때가 있다. 늘 감정 상태가 지글지글 끓어 있는 나 이지만, 주변 자극에 의도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때. 지금이 그 때인 것 같다. 빡치는 일이 생겨도 개가 짖는구나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 초연해지는 이유는 큰 일을 앞 두었을때, 큰 일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자잘한거에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면 큰 일을 못한다. 일단 초예민 레이더는 꺼두고 일에 집중하고 빡쳐도 일이 끝나거든 터뜨려야지. 참 인간의 감정이란 때론 귀찮다. 내가 감정에 대단히 무디고 ai 같은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뭐 그래봤자 이미 지난 세월 후회해봤자 아무런 소용 없겠지만. 공교롭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감정을 끄는 것이 생존에 더 이롭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인간적인 한 부분을 뺀다는게 아이러니이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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