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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Today 167

20220423

1. 한주 개빡세게 보냈더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다음주도 3일이나 외근가야 한다 다다음주는 좀 한가해지겠으나 뭐이렇게 스케쥴이 빡빡한지 모르겠다 2.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도전 헬창의 꿈은 못 이룰 것 같고, 나름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자 무턱대고 접수 후 벼락치기중이다 과연 2주안에 쇼부칠 수 있을지... 또 연차 써야지 데헷 운동역학을 선택할까 했으나 2주안에 계산문제까지 쇼부보기에는 역부족일듯 하여 패스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물어보신다면 특별히 퍼스널트레이너의 꿈은 없지만 덕질하고 싶어서.. 일상이 심심한 INTP의 몸부림이랄까 한국체육사 듣는데 갑자기 제천행사 나오니 한국사 공부했던 때 생각나서 추억돋는다 진짜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은 시험이었는데 허허 3. 이 누추한 하꼬 블로그에 하루 ..

20220316

미국 FTA 원산지 검증이 무사히 끝이났다 하필 상품이라 서류 준비하는데도 힘들었고, 협조 안해주는곳은 쳐들어가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나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던가 끝까지 닥달해서 볶았던 덕에 한큐에 통과가 되었다 이런 일처리 방식을 매우 혐오했지만 긴 사회생활을 겪으니 효율대로 움직이게 될 수 밖에 없더라 이로써 나의 커리어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좋다 수많은 관세 업무 중 FTA만 하고 있는게 아직 너무 아쉽지만 작은것들이 모여 큰 것을 이루게 될거라 생각한다

20220226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잃어버린다 매일 상실을 반복하면서 이를 알아차리기도 하고 모르고 지나가는 때도 있다 상실은 각기 다른 상실감, 슬픔을 동반한다 내가 오늘 겪은 상실감은 지금의 순간에 더 감사하고 집중 해야 한다는 뜻이겠지 고맙고 미안하고 끝까지 아름다웠던 사람이라 더욱더 마음이 안 좋다 섣부르게 재단하고 정리하려 했던 나의 오만함이 불러온 것일거다 죄책감은 쉬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미안한 마음에 누군가를 다시 만나는건 서로에게 못 할짓일테니까.. 정말 안녕

20220209

1.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주식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다 장투 목적으로 매입하긴 했지만 주린이는 쳐 웁니다... 2. 매년 이맘때 쯤이면 다소 우울한 사색에 젖는다 생일축하를 받을때마다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태어난게 축하 받을 일인가, 살아있음을 축하 받아도 될 가치가 있는 생물인가 하고 말이다 저마다의 가치와 색은 다르겠지만 이상하게도 센치해진다 다른이의 생일은 당연히 축하하면서도 내 생일에는 새삼 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하야 마음을 잘 다스리고 부디 고요하게 지나가길 바랐으나 올해도 그건 틀린 모양이다. 3. 안락한 감옥에 있는것 같다, 이곳을 나가면 고통 스러울 것 같고 그렇다고 머무르자니 이 역시 답답하고 스스로를 옥죄오는 느낌이 든다.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란건 알지만..

20220203

1. 1차시험이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매일매일 예민함은 하늘을 찌르고 있고, 빨리 퇴근하고 집에가서 공부나 하고 싶다 쓸데없는 시간낭비가 싫어지고, 어쩌다가 검색으로 튀어 나오는 후기를 보면 흔들릴까 과몰입 하지않기위해 꺼버린다 처음도 아닌데 걱정되긴 한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내 삶의 원동력은 얼마 남지 않은 데드라인이 아닐까 싶다, 사람을 만나거나 놀기도 싫고 혼자 있고 싶다 공부하게 집에 보내줘~~!!! 2. 진짜 엉뚱하고 뜬금없는 생각인데, 각종 매체에서 외계인을 다룰때 보통 괴상하고 징그러운 모습으로 묘사하지 않던가? 그러나 사실 그들도 우주공간 안에서 독립적으로 호흡할 능력을 갖추지 못해 수트같은걸 입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간간히 포착되어 얼굴은 엄청 크고 그게 반해 몸은 왜소한 다소 우스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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