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검증이 끝났다. 정말 최선을 다 했던 것인지, 끝난 것을 체감하고 눈물이 핑 돌았다. 올해 진짜 열심히 살았다 전문적인 일을 다루는 것 치고 큰 회의감을 받았는데, 나는 내 역할이 필요한 곳에 잘 있었음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잘 했음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내가 100프로 이룬 것은 아니지만 90%는 내 지분이라 생각한다. 베이스는 작년 것을 토대로 만들어졌고, 그 작년 베이스 역시 90% 내 지분이었으니 말이다. 처음 욕심 냈던 것 만큼의 성과는 아니지만 올해처럼 빡세고 힘든 상황에서 이정도 일군 것은 대단한 일인 것 같다. 회의감보다 자신감을 가져도 충분할 것 같다. 진짜 나 고생 많았고, 진짜 잘 했다. 2. 사람의 인품, 품격은 외모 뿐만 아니라 언행, 행동에서 나온다.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