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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31

200719

1. 예로부터 사랑에 빠지는건 한 순간이라 그랬다. 무엇이든 일정기간의 탐색시간이 필요한 나는 그런 건 그리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라고 코웃음쳤다 하지만 정형화 되지 않는 사람의 감정을 정의하고 규정하는 것 만큼 무모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 어떤 이성적인 기준과 논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초월하는 감정과 국면 할 때면 퍽 난감하다 가뜩이나 싱숭생숭한 마음에 기름을 들이 부은 것은 아닐까? 이 혼란을 극복해야 다음단계로 넘어가겠으나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애초에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일지도 모르고.. 너무 어렵다 2. 퇴사의 계시인건지 각양각색의 악재가 겹치고 있다. 7월안에는 탈출하고자 다짐했으나 실패하였구나 껄껄 우선 이력서부터 넣고 직장 정해지면 탈출하는 루트를 유지 해야겠다. 귀차니즘으..

카테고리 없음 2020.07.19

200627

1. 오늘 대망의 1차 시험을 치르고 왔다. 며칠동안 새벽부터 독서실가서 살다가 오후에는 일하는 생활을 반복 하였다 무리하는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하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보고 나는 그동안 참 많이 엄살을 부려왔구나 생각했다 간절한 탓이었는지, 진짜 어이없는 점수로 가까스로 합격했다. 운이라는건 간발의 차이에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문제는 2차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1차야 작년에도 떨어져 봤으니 어느정도 감이 잡혔으나, 2차는 시간 싸움이니 걱정이다. 뭔가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 뿌듯함이야 있지만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봐야겠다. 이번에도 떨어지면 정말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접으려고 했으나 이렇게 또 가는구나 하하하 근데 정말이지 나는 왜 늘 항상 벼락치기에 턱걸이..

카테고리 없음 2020.06.27

200625

시험이 이틀 남았다 최근 약으로 어느정도 버티긴했으나 압박과 중압감에 몸이 계속 고장난다 두통은 지속적으로 수반되고 있고, 위장을 비롯한 각종 신체기관이 조금씩 아프다 숨이 막힌다. 이런거 쯤 넓게보면 내 인생 중에 정말 일부분일텐데 이번에는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매일이 어지럽고 아프다 태어나서 이 시험만큼 열심히 공부해본적이 있을까. 일하는시간, 자는시간, 중간시간까지 쪼개가며 공부했다 물론 이건 회계 과락때문에 쫄려서 스퍼트가 붙은것도 있지만... 모르겠다. 붙을수도 있겠으나 불확실함에 기대는것 만큼 부질없는 일이 또 있을까. 공부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는거라고 했다. 함정은 없는지 차분히 꼼꼼하게 살펴야겠다 사실 나는 지금 매우 울고 싶다 큰 고비를 앞두고 있어서 아직 자각을 못하고 있지..

카테고리 없음 2020.06.25

200512

나는 나의 감정을 잘 자각할 줄 모른다. 감정적으로 예민하긴 하지만 무엇때문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따위의 구체성 따윈 없다. 매번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잊어버린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스스로가 정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어야 깨닫는다. 모종의 목표 때문에 아닌척 모른 척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왜이렇게 무식하게 살고 있는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오래 참는 대회 나간 것도 아닌데 방법이 참 무식하다. 한계치까지 무조건 참고 또 참다가 혼자 터져버리는 것.. 적당히 중간에서 정산을 해주어야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텐데 무슨 사채 끌어다 쓰는 것도 아니고 참 아이러니 하다. 일생을 그리 무식하게 살았으니, 유도리가 있는 것도 이상하겠다. 삶을 희망차게 살아가..

2019년 관세사 1차시험_내국소비세 오답정리

3. 부가가치세법상 재화의 공급시기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사업자가 위탁가공을 위하여 원자재를 국외의 수탁가공 사업자에게 대가 없이 반출하는 것(영세율이 적용되는 것은 제외): 재화를 반출하는 때 ② 외국인도수출: 외국에서 해당 재화가 인도되는 때 ③ 「관세법」에 따른 수입신고 수리 전의 물품으로서 보세구역에 보관하는 물품의 외국으로의 반출: 수출재화의 선(기)적일 ④ 사업자가 장기할부판매로 재화를 공급하거나 장기할부조건부로 용역을 공급함에 있어 공급시기가 되기 전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때 ⑤ 위탁판매수출: 수출재화의 공급가액이 확정되는 때 ------------------ ⇨ 사업자가 위탁가공을 위하여 원자재를 국외의 수탁가공 사업자에게 대가없이 반출, 외국인도수출, 원료..

공부합시다 2020.05.08

200316

1.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하고 본인이 제일 똑똑하며 맞는말 잔치를 하는 것 처럼 구는 사람 참 혐오스럽다 옷차림이나 말투에서만 천박함이 드러나는건 아니다. 인성이 천박한 사람은 어찌하리, 이건 어떻게 가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가장 알맞은 처방은 본인과 똑같은 사람에게 똑같은 속터짐을 겪어 보는 것 아닐까? 특정집단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정신이 어딘가 모자라니 흑백논리와 무분별한 혐오여론에 넘어가는 것 아닐까?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생각하고 살기에 타인을 계몽 시키려는건지 참 알 수 없다.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스스로의 존중을 바란다는건 참 모순적이다. 역지사지가 안 되는 사람은 아닐까 생각 해본다. 그러니 매사에 일방적인 태도를 보이는건 ..

200315

1. 간만의 일기이다. 시험이 3달가량 연기되어 약간의 여유가 생겨 슬렁슬렁 공부 중이다 이러다가 너무 풀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지만 여튼 초시생인 나로써는 대환영이었다. 그러나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또 한번 난리가 났다. 1일 1팩 해주면서 진정 시키고 있는데 언제 잠잠해지려나 모르겠다.. 가려움은 원래 통각이라는데 내 피부 지금 마이 아픈거지..? 2. 고기조림에 청경채 넣어서 먹어보신분?? 예전에 동파육에 청경채가 들어갔던 기억을 더듬었다 동파육을 한건 아니지만 살짝 대친 청경채를 곁들여 보니 이것은 완벽한 미미!!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소화에 도움도 되니 일석이조 아닐까 요리고자도 하면 한다는 모습 내 언젠가는 꼭 보여드리리다 3. 사람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느 순간 상대에 대해 어..

200225

1. 시험!!! 한달남았다!! 나는 태생적으로 스릴을 즐기는걸까? 똥줄이 타야 집중력이 향상되고 능률이 오르는건 이상하다 30년째 이상함을 느끼고도 고치지 않은 나는 이 사안에 대해 할 말이 읎다. 무슨 깡인지 모르겠으나 멘탈관리만 잘 해서 꾸준히 하면 1차는 합격할 것 같다 개소리 같아도 정말인걸..? 할 수 있다고 믿어도 안 되는 일이 많은데 안된다고 생각하면 더 안된다 특히 나는 독기를 뿜어 내는게 아니라 멘붕해서 동굴 안으로 들어가버리므로 멘탈관리 아주 중요하다. 존버만이 살길이다!!!! 2. 오늘 비온다고 해서 야심차게 우산을 챙겨왔지만.. 역시나 비가그쳤다. 나의 이 능력은 정말로 독보적이다. 지뢰찾기 달인이네 아주..

200221

1. 요즘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것은 기본이고, 쉬는시간에 유투브 보는 것 조차도 뭔가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든다 이는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나는 늘 자포자기 했을때 떨어졌고 끝까지 해보자 했을 때 합격 했으니까. 멘탈관리나 잘 하자. 지금부터는 멘탈 싸움이다. 2. 작년에 응시했던 시험 오답정리하고 있는데 아주 개판이다 무역영어도 엄청 많이 틀렸는데 대체 어떻게 과락 넘은건지 노이해 그래봤자 떨어진 시험이라 이 이상 의미부여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지난번처럼 막판에 조급해져서 시간낭비 돈낭비 - 최종적으로는 불합격 루트로 이어졌던 일은 두번은 없다. 적어도 그때에 비하면 조금 더 여유가 있는 편이니 페이스만 잃지 말자..! 내가 가장 못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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